올해여름... 한창 무더웠던 시기에 오른쪽 다리를 갑자기 전혀 못썼던 적이 있다. 일주일 정도롤 걷는건 커녕 바닥에 딛는거 조차 전혀 안될 정도로 한쪽 다리에 감각이 없었는데 외과도 가보고 큰병원에 검사를 다해봐도 이렇다할 병명도 안나오고 그저 염증이 심하다는 말만 들었다 일주일 정도 약먹고 물리치료하니 다행히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그 더운 6월에 일주일간 전혀 걷지 못해서 한쪽발로만 생활했을 때...더운걸 떠나서 다시는 못걷는거 아닌가 너무나 무서웠다. 이게 정말 나에게 힘들었고 공포의 순간이었다.